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여 생기는 안질환입니다. ​ 눈의 윤활제와 같은 눈물이 마르거나 흐르지 않아서 안구 표면이 쉽게 손상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 안구건조증은 대기가 건조한 가을이 되면 그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 ​ [ 증상 ] 눈시림, 뻑뻑함, 가려움, 이물감과 건조함 등의 자극 증상이 있습니다. ​ ​ [ 치료 ] 안구건조증 치료 장비로 ' 리피플로우 '와 ' IPL '이 있습니다. ​ ​ 먼저, ​리피 플로우는 마이봄샘 입구에 열을 전달하여 막혀있는 기름물질을 녹이고, 일정한 압력을 줌으로써 기름물질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 ※ 여기서 마이봄샘이란, 눈물을 보호하는 기름물질을 말합니다. ​ ​ IPL​은 눈 주변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혈관 염증을 치료함으로써 안구건조증을 완화시켜줍니다. ​ ​ [ 예방법 ] 컴퓨터, 휴대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40-60% 정도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여 건조하지 않도록 합니다. ​ 눈을 자주 깜박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건조증 치료는 ' 리피플로우 ' ↓ ​ ​ ​ ​ ​ ​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절기만 되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는 결막 염증 질환입니다. ​ ​ [ 원인 ]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은 매우 다양하고 많습니다. ​ 그중 황사와 미세먼지,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동물의 털이 대표적입니다. ​ ​ [ 증상 ] 눈이나 눈꺼풀의 가려움증, 눈부심과 충혈, 따가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 눈을 괴롭게 합니다. ​ ​ [ 치료 ]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서 없애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다면 병원에서 처방받은 안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그리고 절대!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 ​ ​ ​ ​ ​ 백내장 여름만큼 강한 가을 자외선! 백내장의 적! ​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맑고 투명했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 가을은 여름만큼이나 자외선이 강한 계절로, 자외선은 눈의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 ​ [ 증상 ] 1. 시력저하 2. 주맹 : 낮보다 밤에 더 잘 보입니다. 3. 복시 : 하나의 사물이 겹쳐 보입니다. 4. 변색 5. 눈부심 ​ ​ [ 치료 ] 1. 약물치료 백내장은 진행속도가 빠르지 않아 약물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을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 2. 레이저 백내장 수술 기존의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입니다. ​ ​ [ 예방법 ]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평소 야외활동 시 챙이 넓은 모자나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온통 안경을 쓴 사람이다. 안경을 쓰지 않은 사람도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대부분은 근시다. 현대 사회의 당연한 현상 같지만, 진화적으로 보면 이상야릇한 일이다. 수렵채집사회라면 멀리 있는 먹잇감을 찾고, 무서운 포식자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수 킬로미터 밖의 딸기 나무를 찾아내고, 멀리 있는 매력적인 이성을 남보다 먼저 발견하는 것도 좋은 일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근시를 앓고 있다니, 도대체 안경점 외에는 무엇이 좋은 것일까?


어린 시절에 혼나 본 경험이 있다면, ‘근시는 책이나 텔레비전을 너무 들여다봐서 생긴 것’이라고 믿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책과 담을 쌓고 산 영희도, 커다란 텔레비전을 멀리서 시청하는 철수도 모두 근시다. 왜 현대인은 먼 곳을 잘 보지 못하게 되어버린 것일까?


먼 곳을 보지 못하는 인류

전 세계 인구의 22%가 근시다. 약 15억 명이다. 네팔은 1%에 불과하지만, 동아시아 일부 지역은 절반을 훌쩍 넘는다. 한국은 근시 ‘선진국’이다. 주변을 돌아보자. 안경을 쓰지 않는 친구를 찾아내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 용케 찾아내도 ‘사실 콘택트렌즈를 하고 있다’는 대답을 들을지도 모른다. 2018년 한 역학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근시 유병률은 90%에 달했다(20세 기준).


보통 시력은 0.3, 1.2 식으로 표현한다. 말 그대로 ‘보는 힘’이다. 예를 들어 0.5의 시력을 가진 사람은 난시일 수도 있고, 근시일 수도 있고, 원시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근시는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


근시는 빛의 초점이 망막 앞에 맺히는 상태를 말한다. 안축이 늘어나서 생기는 현상이다. 가까운 곳은 괜찮은데, 먼 곳은 흐리게 보인다. 초점이 정확하게 망막에 맺혀야 또렷하게 볼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오목렌즈를 사용하여 초점을 뒤로 좀 옮겨주어야 한다. 디옵터는 렌즈의 볼록한 정도, 정확하게 말하면 굴절력을 말한다. 예를 들어 +1 디옵터를 가진 렌즈는 1m 앞에 초점을 맺는다. +2디옵터는 50cm 앞이다. 근시는 초점이 가깝게 맺히는 증상이므로 마이너스 디옵터를 가진 렌즈로 교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보통 근시인 사람들이 ‘내 눈은 마이너스라는데’라고 알고 있다.


근시는 수정체나 각막 혹은 안축의 문제지만 결국 망막에도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안경을 쓰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넓은 망막에 빛이 퍼진 상태로 도달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망막이 점점 얇아지고 변성이 일어난다. 경도 근시라면 상관없다. 하지만 고도 근시에서는 자칫하면 망막이 찢어지거나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 고도 근시라면 안경점에서 말없이 안경을 만들어주지 않는다. 반드시 안과 검진을 권유하므로 안경사의 조언을 따르도록 하자.


근시의 원인

원래 눈에 달린 렌즈, 즉 수정체는 유연하다. 디옵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가까운 곳도 보고 먼 곳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왜 근시인 사람은 렌즈가 ‘굳어’ 버린 것일까?


근시를 앓는 수렵채집인은 아마 큰 곤란을 겪었을 것이다. 눈앞에 보이는 것이 맛있는 토끼인지 무서운 뱀인지 코를 가져다 대야 알 수 있다면 오래 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먼 곳에 있는 먹잇감을 찾고, 호랑이를 피해야 한다. 매력적인 이성도 남보다 얼른 찾아야 한다. 계곡과 절벽을 누비며 돌아다녀야 하는데, 먼 곳을 잘 보지 못한다면 큰일이다.


현대 의학이야말로 근대 사회가 이룬 커다란 개가 중에 하나다. 그런데 15억명이 앓는 근시의 원인을 모른다니 고개가 절로 갸웃거린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근시의 원인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일단 원인 이야기가 나오면 첫머리에 나오는 것이 유전. 근시는 분명 유전성이 있다. 그러니 부모님 양쪽이 근시라면 아마 높은 확률로 근시가 될 운명이다. 오히려 근시가 아니라면 출생의 비밀을 의심해봐야 할지도. 실제로 근시와 관련된 유전자가 십여 개 발견되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유전자는 아직 찾지 못했다. 아마 여러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저주받은 근시의 핏줄’이라고 얼버무릴 것은 아니다. 수렵채집인은 근시가 아주 적지만, 산업화한 삶의 방식으로 바뀌면서 근시가 갑자기 늘어났다. 단 한 세대 만에 유전적 변화가 일어날 리는 없다. 유전적인 요인은 근시 일부만을 설명할 수 있다.


유전 이야기 다음에 늘 등장하는 환경설이다. 가까운 것을 열심히 보다가 근시가 된다는 것이다. 특히 발달 과정에 자극을 받으면 근시가 된다는 것이다. 이를 '망막 탈 초점 가설'라고 한다. 책을 멀리 두고 보라고 부모님이 잔소리하시는 이유다. 하지만 명확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다. 안경 썼다고 모두 우등생이 아닌 것처럼, 책을 별로 안 봐도 눈이 나쁜 사람은 많다. 공부라도 잘하면 덜 억울할 텐데 말이다.


혹시 체구가 커져서 그런 것은 아닐까? 굶주리던 시절을 벗어나 몸이 점점 커지니까 안 축이 길어졌다는 주장인데, 흔히 '체구 증가 가설'이라고 한다. 환경의 개선이 예상치 못한 부정적인 결과를 유발했다는 일종의 불일치 가설이다.


불일치 가설이 가장 많다. 가까운 곳을 너무 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것을 보지 못해서라는 주장도 있다. 즉 산도 보고, 바다도 보고, 벌레도 보면서 여러 자극에 노출되어야 하는데, 현대 사회는 그런 자극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눈이 나빠진다는 것이다. 야외에서는 빛을 많이 받는데,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빛 유발성 도파민 분비가 감소하고 눈 성장을 억제하는 도파민이 감소하므로 안축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실내 작업 가설'이라고 한다. 정반대로 눈은 낮에 자라고 밤에는 성장을 쉬는데, 낮밤이 따로 없는 환경이 눈을 쉬지 못하게 한다는 가설도 있다.


근시는 우등생

안경 썼다고 우등생은 분명 아니지만, 상당수의 우등생은 안경을 쓰는 것 같다. 오랜 과거 시험의 전통이 있는 한국 등 동아시아 사회의 근시가 유독 높은 것도 수상하고, 유대인이 다른 인종에 비해 두 배나 근시가 많은 것도 이상하다. 혹시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근시는 정시나 원시에 비해서 높은 지능과 관련되는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연구에서 거의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는데, 근시와 높은 지능은 ‘인과 관계의 방향성’은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양의 상관도를 가지고 있다. 물론 상식적으로 근시가 높은 지능의 원인일 것 같지는 않지만.


몇 가지 가설이 있다. 일단 눈이 너무 쑥쑥 자라면 근시가 온다. 그런데 눈은 일종의 뇌 신경이다. 따라서 눈의 성장과 뇌의 성장이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혹은 어린 시절에 책을 많이 읽으면, 눈도 나빠지고 지능도 높아진다. 근시와 지능은 서로 관련성이 없지만, 공통 원인을 가진다는 것이다. 반대로 지능이 높은 아이는 어린 시절에 책을 좋아한다. 가까운 곳에서 책을 보니 근시가 온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가설도 있다. 근시는 원시에 비해서 가까운 곳을 볼 때 수정체의 조절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니 지능 검사를 할 때보다 유리하다는 것이다.


상위 효과로 설명하는 흥미로운 주장이 있다. 이른바 눈-뇌 유전자(EBG)라는 것이 있는데, 높은 지능과 근시를 모두 유발하는 단일 유전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수렵채집사회의 환경은 근시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으므로, 높은 지능의 이득만을 누릴 수 있었다. 현대 사회의 환경이 바뀌면서 근시를 억제하는 환경이 사라져서 근시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EBG가 뭔지는 모른다. 그냥 그런 것이 있을 것 같다는 수준의 가설이다.


점점 늘어나는 근시

아기는 원시로 태어나서 점점 정시로 바뀐다. 아마 우리 조상도 대부분 정시였을 것이다. 그런데 근시가 폭증하고 있다. 현재도 15억 명이지만, 2050년에는 세계 인구의 절반이 근시를 앓을 것으로 보인다. 안경 회사 주식을 사둔다면 큰 손해를 보지는 않을 것이다.


근시가 늘어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돌이킬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모든 사람이 안경을 쓰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면 과연 인류가 진보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신발이 없으면 맨땅을 걷지도 못하고, 성냥이 없으면 불도 붙이지 못하고, 돌도끼로 사냥도 못 한다고 해서 우리의 선조보다 못하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인류는 환경 변화에 적응해왔고, 다만 현대 사회의 환경 변화는 ‘인간 스스로’ 일으킨 측면이 강하다는 것뿐이다.


입증하기는 어렵지만 흥미로운 주장이 하나 있다. 눈 위에는 전전두엽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이마에 있는 뇌다. 인간은 다른 영장류에 비해서 이마 뇌가 크게 발달해있다. 앞짱구다. 미래에 대한 계획과 추리, 공감 등을 담당한다. 도덕과 가치 판단에 깊게 관여하는데, 놀랍게도 전전두엽은 상당 부분을 잘라내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 다만 우울증을 앓거나 행동 억제가 안 되고, 도덕이나 윤리 등의 판단력을 잃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두엽의 크기가 증가하면서 눈을 위아래로 눌러 안축이 길어진 것일까? 입증할 방법이 없는 ‘그냥 그랬다는 이야기’식의 주장이지만, 뭔가 와닿는 면이 있다. 현대인은 근시를 앓고 있고, 아마 앞으로도 더 심해질 것이다. 멀리 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근시의 원인이 실내에서 공부를 너무 해서 그런 것이든, 책을 너무 봐서 그런 것이든 역설적으로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도 ‘멀리’ 볼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물리적 시각의 손해에도 불구하고, 지식과 지혜를 통해 얻는 정신적 시각의 이익이 훨씬 크다. 아무리 근시가 늘어나도 ‘눈먼 자들의 도시’는 되지 않을 것이다.


근시는 역설적으로 안경의 진화를 낳았다. 만약 안경이 발명되지 않았다면 근시도 이렇게 늘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생존의 큰 위협이 되었을 것이다. 안경과 근시가 공진화한 것이다. 최초의 안경은 그리스, 로마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지만 아마 본격적인 근시 교정용 안경은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13세기 경부터 안경을 쓴 초상화가 등장하곤 한다. 긴 진화사에 비하면 아주 최근의 일이다.

지난 4월부터 한방의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이 적용됐습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1만~3만원대의 금액으로 편하게 추나치료를 받아볼 수 있게 됐는데요. 기존에는 한 번 치료받을 때마다 5만~20만원을 내야했지만 이 비용이 뚝 떨어진 것이죠.저렴해진 덕에 추나요법은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 청구 건수가 113만건에 달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추나요법 급여화로 국민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추나요법이란 게 무엇일까요? 밀 ‘추(推)’, 당길 ‘나(拿)’라는 한자어에서 알 수 있듯이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으로 밀고 당겨 잘못된 자세나 교통사고 등으로 어긋나거나 비틀린 관절·근육·인대 등이 제자리를 찾아가게 해주는 요법입니다. 예를 들어 현대인들 중 목디스크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목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목이 뻐근하거나 두통 및 어깨·등의 잦은 통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목디스크증상은 한의원 등을 통한 추나요법 치료로 개선이 가능 합니다. 목디스크 추나요법의 경우 한의사가 직접 목주변의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상하좌우로 밀고 당겨 경추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목디스크 환자는 목 움직임이 뻣뻣하고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경추 근육과 인대를 최대한 이완시켜주고 그 기능을 회복, 강화시키는 이완추나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추나요법은 비수술적 한방치료로 신체적 부담감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한의학 자체가 표준화 정도가 미흡해 한의사마다 치료법이 다르거나 수치·영상 등 객관적 검사 결과보다 감으로 환자 상태를 판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런 관행이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적용 때도 반발이 많았던 것이죠.


실손보험료 지급 대상으로 각광받고 있는 도수치료랑은 또 조금 다릅니다. 우선 추나요법은 양방이고 추나요법은 한방의 치료방식입니다. 또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진단 후 직접 시행하는 데 비해 도수치료는 의사의 진단 후 물리치료사가 직접 시행합니다. 더군다나 앞에서 언급했듯 추나요법은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데 반해 도수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추나요법을 1~2회 받는다고 해서 체형 불균형이 모두 잡히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체형이 틀어지기 까지는 이미 장시간 잘못된 생활 습관이 몸에 베었기 때문이죠. 통증의 경우 5~10회, 교정은 10~20회 정도가 대체적으로 목어깨통증, 교정에 대해 안내해드리는 보편적인 진료 회 수이지만 개인의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렇다면 추나요법은 1년 몇회까지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할까요? 정답은 20회입니다. 국가가 보장하는 한도 내에서 목디스크나 교통사고 후유증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추나요법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쉽게 피곤하고 지치며 몸이 나른해지는 등의 피로 증세가 6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지속하는 증세를 말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이 있으면 잠깐의 휴식으로 회복되는 일과성 피로와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휴식을 취해도 잘 호전되지 않으면서 사람을 쇠약하게 만드는 피로가 지속된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세상에서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웹 엠디'가 소개한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의외의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1. 불균형한 식사

너무 적게 먹거나 좋지 못한 음식을 먹으면 피로감을 느낀다. 음식을 균형 있게 먹음으로써 혈당을 알맞게 유지해 피로감을 없앨 수 있다.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이 고르게 포함된 아침을 꼭 먹도록 하자.


2. 수면 부족

성인은 하루에 7시간은 자야 한다. 충분히 잠을 못 자면 집중력과 건강에 영향을 준다.


3. 과도한 카페인 섭취

카페인은 적당히 섭취하면 집중력과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심장박동 수와 혈압 등을 높인다. 카페인을 과도 섭취하면 피로감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4. 수면 무호흡증

코골이 등으로 인해 자는 동안 호흡이 잠시 멈추는 상태가 될 수 있다. 이때마다 잠을 깨게 되고 당사자는 이를 알아채지 못한다.

8시간 동안 잤다고 해도 실제 잠잔 시간은 짧을 수밖에 없다. 체중을 줄이고 담배 등을 끊어 무호흡증을 없애자.


5. 빈혈

여성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빈혈이다. 월경 때는 출혈로 인해 몸속 철분이 결핍되기 싶다. 빈혈을 방지하기 위해 철분 보충제와 살코기, 간, 조개류, 콩 등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6. 당뇨병

당뇨 환자의 혈액 속에는 당이 많이 함유돼 있다. 당이 체세포로 들어가 에너지로 전환돼야 하지만 잘 되지가 않는다.

따라서 많이 먹어도 몸에서는 에너지가 생기지 않는다. 설명하기 힘든 피로감이 계속되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7. 우울증

우울증은 정신적인 장애뿐 아니라 여러 가지 신체적 증상을 초래한다. 피로감, 두통, 식욕 부진이 대표적 증상이다.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8.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갑상샘)은 몸속 신진대사 작용을 관장한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질 경우, 쉽게 지치고 살이 찔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합성 호르몬 처방을 받으면 된다.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를 조금만 바꿔도 피로가 크게 줄어든다. 바르게 서고 앉지 않으면 근육은 불균형한 몸을 균형 있게 만들기 위해 과도한 에너지를 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세가 구부정하면 뒷목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두통을 비롯한 피로함이 느껴진다. 또한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는 몸을 숙이면 앞부분이 찌그러지고 뒷부분이 부푸는 모양으로 변했다가 몸을 펴면 원상태로 돌아온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디스크가 찌그러진 채 오래 있으면 역시 몸에 피로가 쌓이고 디스크 탄성이 떨어지면서 허리 통증 등이 발생한다. 만성피로가 지속될 때 내과적 질환 등 특별한 피로 원인을 찾지 못하면 평소 서고 앉는 자세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서 있을 때 몸 좌우로 흔들기 서 있을 때는 한쪽 다리에 무게 중심을 두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사람들은 대개 무의식중에 오른쪽 다리에 무게 중심을 둔다. 횡격막(가슴과 배를 나누는 근육으로 된 막) 구조가 좌우 비대칭이기 때문에 좀 더 크고 두꺼운 오른쪽 횡격막에 몸을 의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오른쪽 다리에 부담이 가중되면서 전신에 피로가 쌓인다. 자신도 모르게 오른 다리에 무게 두는 것을 막으려면 서 있을 때 몸을 가볍게 좌우로 흔드는 게 좋다. 허리에 손을 얹고 좌우로 흔드는 것도 좋다. 가볍게 흔들면 특정 부위에 쏠린 체중이 천천히 분산된다. 아주 조금씩 흔들어도 상관없다.


◇앉았을 때 귀·어깨 일직선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우선 피한다. '반대쪽 다리도 꼬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른쪽, 왼쪽을 번갈아 꼬는 행위를 반복할수록 몸의 균형이 더 무너진다. 이와 관련 허리가 굽은 자세가 좋지 않다는 생각에 허리를 지나치게 뒤로 젖히는 행위도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한다. 앉은 자세에서 몸의 피로를 최대한 예방하려면 귀와 어깨를 이어보았을 때 때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다리가 접힌 각도를 90도로 유지한다. 양쪽 어깨를 등 가운데로 모으듯이 벌리고, 턱은 똑바로 든다. 이 자세는 어깨 결림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단, 아무리 좋은 앉은 자세라도 오랜 시간 지속되면 근육·인대 등에 무리를 줘 최소 한 시간에 한 번은 일어서는 게 좋다.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신시내티 아동병원의 존 허튼 박사 연구팀이 3~5세 아이들 47명(남아 20명, 여아 27명)의 뇌 MRI 영상, 인지기능 테스트, 스크린 노출 시간에 관한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뇌 MRI 영상 분석에서 스크린 노출 시간이 많은 아이일수록 읽기, 쓰기 등의 언어 능력과 정신 조절, 자기 조절 기능이 발달하는 부분인 뇌 백질(white matter)의 발달 속도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기능 테스트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테스트 결과, 스크린 노출 시간이 많은 아이는 물건의 이름을 빨리 대는 정신처리속도와 읽기·쓰기 능력(literacy skill)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국 소아과학회는 생후 18개월 이전의 아이에게는 스크린 노출을 절대 피해야 하고, 생후 18~24개월에는 양질의 프로그램만 보게 하되 반드시 부모가 함께 볼 것이며, 2~5세에는 스크린 노출 시간을 하루 1시간으로 제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면 가려움증이나 각질과 같은 피부질환으로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특히 온도와 습도가 낮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대병원운영 서울시 보라매병원 피부과 윤현선 교수는 "피부건조증은 피부의 유수분이 정상에 비해 부족한 상태로, 눈으로 보기에 피부가 약간 붉어지고 미세한 균열이 있으면서 각질과 함께 거친 피부 표면을 나타낸다"며 "피부건조증은 기존의 피부 질환에 동반되어 나타날 수도 있지만,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춥고 건조한 가을과 겨울철에 흔히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피부건조증의 유발 원인은 크게 외적 요인과 내적 요인으로 구분된다. 먼저 외적 요인은 건조한 환경이나 과도한 목욕 및 세안, 자외선 노출, 때밀기 등이 있다. 내적 요인으로는 노화된 피부, 어린선, 아토피피부염, 만성신부전 등이 있다. 피부건조증의 진단은 대개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한데 진단의 보조 도구로 피부 수분도를 측정하는 기기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다. 치료의 기본 원칙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피부 각질층에 적절한 유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보습제를 바르고 피부를 건조시킬 수 있는 악화요인을 회피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에 건조 피부를 유발할 수 있는 피부 질환이나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일차적으로 해당 질환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염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피부건조증상은 악화된다. 이 중 아토피피부염은 피부건조증이 진단 기준 중 하나일 정도로 피부건조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피부염은 질환 자체로 피부가 건조해지며, 건조한 피부가 피부염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아토피피부염을 가지고 있다면 보습제를 다량으로 자주 바르는 것이 피부건조증 예방에 필수적이다. 또한 피부 노화가 진행될수록 일반적으로 피부건조증이 심해지며,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에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도 피부건조증에 노출되기 쉽다. 또한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이 감소함에 따라 피부건조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윤현선 서울시 보라매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건조증을 예방하려면 △2~3일에 한 번 미지근한 물에 샤워 또는 목욕하기 △약산성 보습 비누 사용하기 △하루 2번 보습제 바르기 △춥고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기 △때밀지 않기 등을 실천하라"고 조언했다.잦은 샤워나 목욕은 피부건조증을 악화시킨다. 다만 피부에 땀이나 노폐물이 많이 묻어 있으면 그 자체로 피부에 자극을 주고, 피부염을 유발시킬 수 있어 무리하게 샤워 횟수를 줄일 필요는 없다. 가을·겨울철에는 2~3일에 1번 정도의 샤워나 목욕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샤워를 자주 하는 경우에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이 때 물의 온도는 지나치게 뜨거우면 피부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체온 정도의 미지근한 정도가 좋다. 만약 욕조에서 목욕을 하는 경우라면 미지근한 물로 10~15분 이내로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샤워·목욕 시 물만 사용해서는 피부의 더러움증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으니 비누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때 강알칼리성 비누는 피부 장벽을 파괴하고 피부건조증을 악화시키므로 피부건조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약산성의 보습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샤워 및 목욕을 하더라도 직후에 보습제를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목욕 직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양의 보습제를 전신에 골고루 발라주어야 한다. 보습제는 종류보다는 양이나 횟수가 더 중요하고, 발랐을 때 자극이 없고 적절한 보습력을 유지하는 것이면 어떤 것이든 좋다. 다만 일반적으로 로션보다는 크림 제형의 보습제가 보습 유지에 더 유리하므로, 특히 춥고 건조한 계절에는 유분기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아니면 크림 제형의 보습제를 권장한다. 춥고 건조한 환경일수록 피부건조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가급적이면 찬 공기에 직접적인 피부 노출을 피하거나 줄이는 것이 필요하며, 실내에 있는 경우에도 온도는 18~20도, 습도는 40~5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피부의 각질층은 피부의 유수분을 유지하는 중요한 장벽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때를 밀어 피부 각질층이 얇아지면 피부 보습층도 함께 줄어들게 된다. 때를 굳이 밀지 않아도 피부의 불필요한 각질은 저절로 제거되므로 때밀이는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고, 특히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운 증상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때를 밀지 말아야 한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낮은 환절기에는 발열, 오한,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겪기 쉽다. 자칫 감기몸살로 오해해 무심코 넘기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는 위험을 방치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추위가 시작되면 환자 수가 늘어나는 폐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폐렴은 초기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 하지만 치료가 늦으면 급속하게 증상이 나빠지고,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한다. 노년층은 심하면 사망까지 할 수 있다. 2018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2017년까지 4위에 머물렀던 폐렴이 뇌혈관질환을 제치고 암, 심장질환에 이어 전체 사망원인 3위에 올라섰다.


폐렴은 다양한 종류의 균이 폐로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이다. 발병원인에 따라 세균에 의한 세균성폐렴, 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폐렴으로 구분한다. 세균성폐렴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은 폐렴구균으로 우리 주위의 코나 목의 점막 등에 있는 흔한 세균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속으로 침투해 폐렴을 일으키기 때문에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폐렴은 노년층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폐렴으로 병원을 찾은 60세 이상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약 18%나 증가했다(2014년 31만 3,616명 →2018년 37만 637명). 최천웅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라고 생각되더라도 고열, 기침, 누런 가래가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폐렴을 의심해봐야 한다"면서 "노인의 경우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유 없이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거나 자꾸 졸리면 폐렴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폐렴은 특히 노인과 만성질환자에게 매우 치병적인 병이다. 건강한 성인은 폐 속 세균을 없애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1~2주 안에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나 고령자, 당뇨병‧천식‧결핵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으면 폐렴이 쉽게 낫지 않을 뿐 아니라, 또 다른 합병증(패혈증, 호흡곤란, 폐농양 등)을 야기할 수 있고,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폐렴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폐렴구균 백신은 13가지 균을 방어하는 13가 백신, 23가지 균을 방어하는 23가 백신이 있다. 폐렴을 예방하는 데는 단백접합백신인 13가 백신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어 만성질환자의 경우 두 가지를 모두 접종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노년층에서는 폐렴구균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필요한데, 만 65세 이상이면 23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최천웅 교수는 "폐렴구균백신을 접종할 경우 만성질환자는 65~84%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1회 접종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나니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여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폐렴 등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신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손을 씻을 때에는 비누칠 후 적어도 30초 이상 구석구석 마찰하며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 흡연은 폐의 방어능력을 떨어뜨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수술을 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캄보디아 북서쪽에 위치해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바탐방에서 일생을 보내고 있는 무이 로르(Muy Lor·61)는 45세부터 갑상선을 앓기 시작해 15년간 투병해온 '고통'에서 최근 해방됐다.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덕분 때문이다. 무이 로르 씨는 수술이 끝나자 '고맙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수없이 되내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지난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6박 7일 동안 캄보디아 바탐방에서 '닥터장 수술캠프'를 실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닥터장수술캠프는 지난 9년 동안 프놈펜 헤브론 병원을 캄보디아 대표 병원으로 성장하게 한 것을 발판삼아, 의료사각지대인 바탐방을 새로운 개척지로 선택했다. 10년 전 헤브론 병원에 처음으로 전신마취 수술장비를 들여와 세팅하며, 이곳을 심장수술 등 수백 건의 첨단수술이 가능한 곳으로 발전시킨 것처럼 바탐방에도 새로운 기적을 만들겠다는 의지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닥터장수술캠프는 캄보디아 바탐방에서 10월 20~27일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국내 의료진 및 현지 병원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캄보디아는 씨엠립, 프놈펜 지역을 제외하고는 일반 국민들이 낙후된 의료기술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에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며, 가난한 현실은 이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삶과 죽음조차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익숙하게 만들었다. 특히 바탐방 지역은 국경과 가까워 과거 국경 분쟁이 종종 일어났던 곳으로, 아픔을 호소하기보다 참는 것에 익숙한 캄보디아인들에게는 하늘에 뜻에 맡기는 것이 보편적인 선택이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무료 수술조차 포기하기도 한다.


장여구 서울백병원 교수를 비롯한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10월 20~27일 캄보디아 바탐방에서 '닥터장수술캠프'를 열어 현지 환자들을 무료로 수술해줬다. 바탐방 YIKUOK 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캄보디아 지역방송국의 닥터장수술캠프에 대한 집중보도와 함께 환자들의 입을 통해 성공적인 수술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갑상선 암덩어리를 가진 열두살 어린 소녀가 직접 찾아오는 등 점점 열기를 더해갔다. 15년 이상 고통받았던 환자가 수술을 통해 하룻밤 사이 혹을 제거한다는 것은 이들에겐 기적과도 같은 일이기 때문이다.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할 수 없어 편치 않게 참으며 지낸 환자, 병이 언제나 생각을 지배한 것이 두려웠다고 말하는 환자의 삶은 닥터장수술캠프에 참여함으로써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수술캠프를 통해 새 삶을 찾은 PHON SOPHEA(38,여)는 "주변에 갑상선 암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많이 있지만 치료받기는 힘들 실정"이라고 하소연하며 "앞으로도 이런 도움의 손길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바람을 밝혔다.


한편,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한국의 슈바이처, 고(故) 성산 장기려박사의 숭고한 인술을 따르기 위해 1997년 7월 창단된 이후 국내 노숙자, 영구임대아파트주민,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22년째 국내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또한 1999년부터 활동영역을 넓혀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필리핀·몽골 등 개발도상국 빈민층을 찾아다니며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 NGO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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